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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 "인플레이션 우려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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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현재의 기준금리가 적절한 상태임을 강조했다.

6일 RBA는 분기 통화 정책 보고서에서 "향후 2년간 가계·정부 지출이 줄어들면서 광공업 붐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것"이라면서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내년 말까지 평균 2.7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BA는 2~3%를 인플레이션 목표로 설정해두고 있다.
경제성장 전망은 올해 3.25%를 달성한 뒤 내년 3.75%, 오는 2012년에는 4%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RBA의 이러한 성장 전망은 중국으로의 철광석과 석탄 수송 증가로 서부 지역 경제가 급발전 하리라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이후 여섯 차례나 금리를 인상한 여파로 인해 국내 수요가 줄면서 경제 성장이 다소 둔화되리라는 관점 또한 반영됐다.

글렌 스티븐 RBA 총재는 이번주 열렸던 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 상승세가 3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자 기준금리를 4.5%로 3개월 연속 동결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율이 2~3% 수준을 유지하고 금리가 평균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현재 기준금리가 적절하다고본다"고 덧붙였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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