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동부정밀화학과 동부CNI가 합병을 한다.
양사의 합병은 동부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향후 동부는 지주사 체제를 통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룹내 계열회사들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동부정밀화학은 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대주주로서 지금까지 사실상의 지주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코스닥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동부CNI는 코스피로의 이동을 통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그룹 내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돼 향후 영업력 확대가 기대된다.
동부 관계자는 “양사의 합병을 통해 본격적인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본격적인 지주사 설립은 향후 여러가지 여건과 구체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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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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