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왕의남자'로 불리는 정권의 2인자 이재오 의원은 물론 청와대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을 지내며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왔던 윤진식 의원도 참석한다. 이 의원은 서울 은평을, 윤 의원은 충북 충주 재보선에 압도적 격차로 당선되면서 지방선거 패배로 어려움을 겪던 이 대통령에게 큰 힘이 됐다. 또한 이날 만찬에는 김호연(충남 천안을), 이상권(인천 계양을), 한기호(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도 참석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별다른 공식일정 없이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관련수석으로부터 부재 중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개각작업 마무리 및 8.15 광복절 경축사 등에 대해 상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르면 9~10일경 국무총리를 포함해 중폭 이상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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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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