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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동시호가 반등..외인매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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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고공비행 지속..차익거래 매수강도 약해져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동시호가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다.

5일 지수선물은 동시호가에서 0.30포인트 오르며 전일 대비 0.15포인트(0.06%) 오른 233.65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한 현물지수와 달리 하루만에 반등한 것.
하지만 장중 외국인이 뚜렷한 매도 의도를 드러내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베이시스는 고공해진을 계속하며 전일 대비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에 맞서 증권의 선물 매수가 계속된 덕분이었다.

하지만 차익거래 매수 강도는 약해진 모습이 역력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 오른 1.02로 마감됐다. 지난달 30일과 동일했다. 하지만 오늘 차익거래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30일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그간 이론가 하락을 감안하면 더 많은 차익거래 순매수가 이뤄져야 했지만 규모는 오히려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연고점을 뚫으며 5일 거래를 시작했다. 234.95로 출발해 초반 235.25까지 오른뒤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 공세에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지수선물은 오후 1시5분 232.15까지 밀린뒤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 청산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최종적으로 1205계약 순매도했다. 하지만 장중에는 미결제약정 증가를 동반하면서 6000계약까지 순매도 규모를 늘리는 모습이었다.

증권은 외국인과 반대로 움직이며 장중 최대 6200계약 순매수했고 마감 기준으로 2276계약 순매수했다. 개인은 574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692억원, 비차익거래 1005억원 등 합계 1697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지수 변동폭이 커지면서 거래량은 38만9154계약으로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493계약 증가에 그쳤다.

마감 베이시스는 1.26, 괴리율은 0.28%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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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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