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고 불쾌지수가 80을 넘겼다.
제주 33.9도, 수원 33도, 대전 33도, 울산 32.7도, 부산 32.5도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불쾌지수가 80을 넘었다.
경북 안동이 35.6도로 이날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고, 청주 35.5도, 충주 35.1도, 구미ㆍ의성ㆍ원주 34.9도, 전주 34.7도, 대구 34.3도 등에서도 34도를 웃돌았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기온과 습도를 감안해 사람이 느끼는 열적 스트레스를 계산한 값)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최고기온 35도 이상, 일 최고열지수 41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이번 무더위는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6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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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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