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프리시즌 3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팀 내 주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오전 스코틀랜드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존스턴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74분을 뛰었다.
이청용은 활기찬 몸놀림을 선보였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0-0의 맞선 후반 29분 마르코스 알론소와 교체 아웃됐다.
이청용이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자 볼턴의 골 폭죽이 터졌다. 볼턴은 후반 31분 페트로프의 선제골에 이어 4분 뒤 요한 엘만더의 추가골을 묶어 세인트 존스턴을 2-0으로 이겼다.
2010 남아공월드컵 출전에 따른 휴식으로 뒤늦게 팀에 합류한 이청용은 지난달 29일 올드햄전에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30분을 뛰었다. 이어 2일 후 폴커크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페트로프와 교체 아웃됐다. 이청용은 74분을 소화한 세인트 존스턴전에서 가장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는 등 점점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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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기자 rok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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