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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종영 앞두고 시청률 고전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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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2회 연속 방송 했으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나쁜남자' 14회 분은 6.4%를 기록했고 15회 분은 10.4%를 기록했다.
14회 보다 15회 방송이 4%이상 상승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타사 드라마와 경쟁해서 나온 수치가 아니어서 큰 의미는 없다. 드라마 종영이 앞둔 지금 '나쁜남자' 제작진은 기대와 다른 시청률에 실망하고 있다.

이는 더이상 시청률을 올리는 시기는 끝났음을 의미한다. '나쁜남자'제작진은 최근 대세는 '나쁜남자'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드라마에 접목해 기대치가 높았던 게 사실. 하지만 이런 사회적 분위기만으로는 시청자들의 냉정한 눈을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무엇보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을 '나쁜남자'가 보여준 격이다. 한 마디로 '바람'으로는 '바람'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셈.
지난 28일 방송된 14회분에서 건욱(김남길 분)은 철저하게 준비한 계획대로 해신그룹에 대한 복수를 시작하는 도중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가 일어났다.

15회분에서는 홍회장(전국환 분)이 건욱에게 복수를 그만하라며 다독이다가 결국 쓰러지고 이 소식을 들은 태성(김재욱 분)은 병원으로 급히 찾아온다. 이에 신여사(김혜옥 분)는 건욱 때문에 쓰러진거라고 말하면서 태라(오연수 분)와 건욱이 만나고 있다며 태성에게 책임을 물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남길로 인해 '나쁜 남자'는 당초 20부작에서 17부로 축소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강경록 기자 roc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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