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회장은 “이기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긍정의 힘을 가져야 한다”며 “우리 조직에 긍정의 에너지가 가득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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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곧 기회라는 언급도 수시로 나왔다
그는 “휴대폰, TV 시장에서 나타난 패러다임 변화는 모든 제조사들에게는 도전 과제”라며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어 오히려 기존 선두업체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분명한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에게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LG전자의 첫 글로벌 전략폰인 ‘옵티머스 원 위드 구글(Optimus One with Google)’로 모멘텀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며, 휴대폰과 TV분야에서 각각의 제품 경쟁력은 물론, 향후 스마트 디바이스의 생태계 구축,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및 콘텐츠 & 서비스 차별화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회사 내에 근거 없는 소문 등 불안감이 잔재해서는 안되며, 자신감을 바탕으로 회사가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이야기, 긍정의 에너지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 부회장은 “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할 때 마음을 하나로 다잡기 위해서는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회사 최고경영진들이 이전보다 더 자주 직원들과 만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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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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