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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상장사 정보 접근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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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내달 외국기업 전용사이트 개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에 상장한 외국기업들에 대한 정보 접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빠르면 다음달 국내 상장 외국기업들의 기업정보를 담은 인터넷 전용사이트를 개설할 계획이다. 전용사이트는 거래소가 운영하고 잇는 코스닥 정보 사이트 'i코스닥'내에 새롭게 추가된다.
그동안 투자자들로부터 외국상장사들의 기업정보와 내용을 자세하게 알수 없어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투자자들은 국제회계기준에 맞춰진 재무제표만 열람할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차원에서 외국상장사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전용 사이트를 만들면 물리적인 한계로 투자자들이 소통이 쉽지 않았던 부분을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제한된 정보로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중국기업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 상장한 외국기업의 수는 미국 중국 일본기업 등을 모두 포함해 14개사. 이들 외국 상장사 중 중국기업의 수가 12개로 절대적이다.
중국 상장사들은 올해 들어 주가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자 자구책으로 코스닥협회·상장사협의회 등과 별도로 협회 결성을 위한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 상장사 한 관계자는 "상이한 제도와 물리적 한계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것 조차 어려움이 있었지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 내용을 알릴 수 있게돼 다행"이라며 "이를 계기로 부진했던 주가가 회복되고 한국의 투자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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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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