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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약세되돌림+외인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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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대기모드 지속..외국인 매수강도가 변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최근 약세에 대한 되돌림 현상과 함께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연일 순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금통위 대기모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준일을 앞둔 선네고장이라는 점에서도 변동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통위까지는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주요지표물로는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통안2년물 매도호가가 전장대비 2bp 하락한 3.79%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3년 10-2도 매도호가만 2bp 내린 3.83%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국고5년 10-1 또한 매도호가는 2bp 떨어진 4.39%에, 매수호가는 1bp 내려 4.40%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7틱 상승한 110.60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0.58로 개장했다. 외국인 1484계약 순매수하며 나흘연속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도 213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증권과 은행이 각각 771계약과 64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 또한 나흘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중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금통위 대기모드가 지속되고 있다. 좁은 박스권이 쉽게 깨지지 않는 장세”라며 “외국인 매수 강도가 유지될지가 오늘의 변수”라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금통위를 앞두고 있는 시기라 소극적으로 운용하는 분위기다. 그간의 약세에 대한 약간의 되돌림과 외인 선물 매수로 인해 강세출발하고 있다”며 “금리가 1bp정도 하락해서 거래가 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중립적인 모습이 강하다. 오늘이 선네고장인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딜러 또한 “유럽지역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등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해외 요인들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경기지표들이 계속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어 채권시장 강세를 제한하는 모습이다. 금통위 전까지 변동성이 축소되며 눈치보기 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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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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