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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부 위한 ‘숲 태교 캠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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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7~10월 국립자연휴양림서 4차례 숲 태교 프로그램 시범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이 임산 부부를 위한 ‘숲 태교 캠프’를 연다.

산림청은 6일 이달부터 10월까지 네 번 1박2일간 청태산, 용화산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80쌍의 임신부부들.
숲 태교 프로그램은 환경오염 등 임산부 및 태아의 건강관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증가로 저출산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뤄지는 것.

잘 가꿔진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태교요법 및 정보를 주는 것으로 한국녹색문화재단 주관으로 춘천시, 원주시, 연세대 원주의과대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시범 운영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은 산림을 휴양적 가치 활용과 더불어 보건?문화?교육 등 복지적 면에서 활용하려는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다.
산림청이 중점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의 첫 단계로 태교연구회 회장인 한양대 박문일 교수 등 관련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숲 태교 캠프는 무료다. 참가대상자는 춘천시 산림과와 원주시 사회복지과가 임신 24~32주 사이의 임신부부를 대상으로 매회 20쌍씩 선착순 뽑아 운영된다.

캠프참가자들은 1박2일간 ▲숲속 태교명상 ▲자연물이용 모빌 및 생태공예(가족사진 액자, 호리병 등) 만들기 ▲몸짓을 통한 태아와 소통 ▲영화감상 ▲오카리나 공연 ▲숲 해설 ▲태교특강 등을 통해 숲속의 다양한 자극을 태아에게 전한다.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태교에 필요한 정보도 나눌 수 있다.

숲 태교프로그램 참가 임산부의 스트레스, 폐 기능, 혈액검사를 프로그램 앞뒤로 펼쳐 숲 태교 프로그램의 과학적 효과를 검증하고 참가자 설문조사로 개선안을 마련, 숲 태교 프로그램 운영도 늘린다.

산림청은 행사기간 중 참가자안전을 위해 행사장에 전문간호사를 배치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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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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