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TㆍJ Golf 제53회 KPGA선수권 둘째날 선두와 2타 차, '라이벌전' 재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상금랭킹 1, 2위 김대현(22ㆍ하이트)과 배상문(24ㆍ키움증권)이 다시 맞붙었다.
김대현은 2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골프장 동코스(파72ㆍ6750야드)에서 끝난 CT&TㆍJ Golf 제53회 KPGA선수권(총상금 5억원) 둘째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맹동섭(23ㆍ토마토저축은행)과 이기상(24) 등 공동선두(7언더파 137타)와는 불과 2타 차. 배상문(24ㆍ키움증권) 역시 공동 5위 그룹에 진입해 두 선수의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전날 9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던 맹동섭은 이글 1개에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오히려 2타를 까먹어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진군에 적신호가 켜졌다. 선두권은 김도훈(21ㆍ회원번호 752ㆍ넥슨)과 이부영(46), 최진호(26), 이태희(26ㆍ삼화저축은행) 등이 1타 차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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