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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어윤대 회장 중심 KB 안정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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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2일 정기조회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 전략방향 달성을 위해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 경영합리화, 책임경영 등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은행장은 "신임 어윤대 회장을 중심으로 KB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KB금융그룹이 성장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KB의 보유역량에 비해 미흡하고 주주의 요구수준이나 경쟁은행과 비교하더라도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은 여전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초 세운 '변화와 혁신을 통한 리딩뱅크 위상 강화'라는 전략방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에게 하반기 중점 추진 사항을 강조했다.

먼저 꼽은 것이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다. 강 은행장은 "남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 되지 않고 국내 기업의 구조조정과 출구전략 시행 등이 예상돼 수익성과 건전성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수익 중심 영업을 강화하고 건전성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영합리화를 위해서는 경영효율이 개선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나가면서 새로운 형태의 브랜치 모델(Branch model)을 만들어가자고 주문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개인과 기업금융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금융서비스 채널로 25개 점포를 통합하고 5개 PB센터의 네트워크를 조정했다.
부점장급 이상 리더들의 책임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부점장급 이상 리더들이 전문성과 책임감, 주인의식을 강화해 국민은행이 안팎으로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책무완수를 위한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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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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