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故 박용하가 유가족의 오열 속에 1일 입관식을 가졌다.
고인의 유가족들은 1일 오후 2시께 진행된 입관식에서 슬픔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위암 투병중인 아버지 박모 씨는 휠체어를 이끌고 입관실을 찾아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어머니 어모 씨 역시 휠체어를 타고 입관식에 참석했다.
이날은 또 일본팬 40여명이 단체로 故 박용하의 빈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인 게이코 씨(39)는 1일 빈소에서 기자와 만나 "40명의 '요나짱' 팬들과 함께 왔다"며 "사실 오늘(1일) 박용하의 콘서트 표를 끊어놨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충격이다. 라디오에서 소식을 듣고 인터넷 뉴스를 찾아봤는데 사실이었다"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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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콘서트가 취소돼 40명이 돈을 모아 같이 한국에 왔다"며 "발인까지 남아서 박용하가 마지막 가는 일을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일본에서는 항상 밝고 유쾌한 '요나짱'이었는데 왜 그랬는지.."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故 박용하의 발인식은 2일 오전 6시에 진행된다. 유가족 측 김재현 씨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된 장례 3일차 브리핑에서 "발인은 내일(2일) 오전 6시에 진행되고 목동 SBS, 여의도 KBS와 MBC를 거쳐 고인이 태어나고 자란 합정동을 지난다"며 "이후 현 거주지인 청담동을 거쳐 성남 영생원에 오전 10시께 도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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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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