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두번째 여자 메이저' LPGA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최종일 2위 김송희(22ㆍ하이트)를 12타 차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2타 차는 이 대회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 신기록이다.
커는 1라운드에서 이선화(24),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 선두로 출발해 2라운드에서 2위 그룹을 5타 차로 앞서기 시작했고 3라운드에서 8타 차를 벌린 뒤 최종일 6타를 더 줄이며 정상에 올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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