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가연결혼정보와 온라인 미팅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m)이 미혼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남성의 중저음 목소리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소개팅. 맞선 시 남성의 목소리로 호감도가 떨어진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여성의 74%가 '있다'라고 답해 '목소리'가 호감도를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남성의 목소리 중 비호감인 목소리는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여성의 51%가 '진한 사투리를 쓰는 걸걸한 목소리'라고 답했으며, 뒤를 이어 '아기 같은 미성'(36%), '나이 들게 느껴지는 탁한 목소리(13%)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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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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