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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영어가 이해 안돼, 복화술 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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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중인 원더걸스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원더걸스는 1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영어 인터뷰 도중에 못 알아 들었는데, 그래도 아는 척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원더걸스는 유명한 토크쇼인 '웬디 윌리엄스 쇼'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미국 데뷔 초여서 진행자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서 웃음으로 화답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원더걸스는 영어 공부에 더욱 열심히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원더걸스는 "영어로 인터뷰할 때 말을 굉장히 빨리하는 사람을 만나면 이해를 못 할 때가 있어 난감하다"고 덧붙였다.

예은은 미국 사람들이 한국말을 잘 모르니까 멤버들끼리 “(저 사람이)뭐라고 한거야?”라며 복화술을 선보인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소희는 자신을 아는 척하는 사람을 만나면 일단 반가운 척은 하지만, 한국말로 '누구냐'며 다른 멤버들에게 묻는다고 설명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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