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내각부 발표에 따르면 4월 일본의 기계수주는 전월대비 4.0% 증가, 시장 예상치 1.7% 증가를 웃돌았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기계수주는 9.4% 증가,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7.3% 증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 경기 회복과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기업들이 지출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히타치, 도쿄일렉트론 등의 수출 업체들이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장비와 공장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에 기계수주 감소세(전년대비)가 중단됐다고 발표했던 내각부는 이날 "기계수주가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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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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