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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윤리경영 3.0 전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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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규범 선포 7주년··임직원에 메시지
“윤리의식 해이해지면 위기 닥쳐···전 직원 개개인 실천해야”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윤리의식의 긴장감이 해이해질 때 예기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며 조직과 직원 개개인의 실천활동으로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윤리규범 선포 7주년을 맞아 패밀리 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금 우리는 ‘포스코3.0’ 실현을 통해 ‘비전 2018’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윤리경영3.0’을 통한 윤리적 기업문화의 굳건한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윤리경영은 선언적 이념이나 캠페인 차원이 아닌 조직과 직원 개개인의 매우 구체적 실천 활동으로서 내실 있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즉 부문과 부·그룹 단위로 조직의 성격과 특성을 반영해 조직 차원에서 윤리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직원들도 개인별 실천목표를 정해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갈 때 일상 속 윤리실천 활동으로서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는 “윤리의 일상 속 실천활동은 나아가 조속히 전 패밀리사에 고루 확산, 정착됨으로써 패밀리 전체의 윤리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외주파트너사·공급사·고객사 등 서플라이체인을 포함한 포스코패밀리 모두가 소명의식과 주인의식을 갖고 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모든 업무와 경영활동 과정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올바른 일을 올바르게 하는 프로세스를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주얼플래닝(VP) 등을 통해 윤리 리스크의 근본원인을 찾아내어 해결대안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잘못된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을 철저히 예방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 회장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배려의 마음과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조성된 소통과 신뢰의 문화는 상생하고 화합하는 포스코패밀리의 글로벌 영속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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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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