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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김문수 “유시민후보, 선동정치로 유권자 현혹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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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는 27일 “GTX사업을 토목공사로 호도하고 있다”며 “선동정치로 유권자들을 현혹하지 말라”고 밝혔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유 후보는 일본이 90년대 토목건설에 몰두해 20년 장기불황에 빠졌다고 황당한 공세를 펴고 있지만 정작 장기불황의 원인은 자신이 주장하는 국토균형발전 정책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선대위측은 일본은 30년전 참여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과 유사한 신열도개조론에 의한 토건사업을 지방공공사업에 집중시키면서 비효율적인 예산 퍼주기로 장기불황의 서막이 시작됐고, 결국 일본은 2001년 지역균형발전론을 접고 수도권 규제를 철폐하면서 회생의 활로를 열었다는 주장이다.

특히 김 후보측은 “유시민 후보는 또 4대강 사업이 제2의 IMF위기를 초래할 것이라며 유권자를 불안속으로 내몰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을 IMF 통제 경제의 끔직한 고통으로 왜곡 비약시키는 것은 전형적인 선동정치”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측은 “대구에선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외치다가 경기도에선 말을 바꾸는 유시민 후보야 말로 대한민국을 불황의 늪으로 빠뜨릴 사람”이라며 “유시민 후보는 유권자를 선동하는 언어유희를 즉각 중단하고 정직하게 정책대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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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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