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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동생, 김호연씨 국회의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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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 충남 ‘천안을지역 보궐선거’ 출마 위해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친동생인 김호연 (재)김구재단 이사장(한나라당 당협위원장·55)이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19일 정가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오는 7월28일 치러지는 천안을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김 이사장은 등록을 마친 뒤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이 현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묘하게도 천안은 줄곧 엇박자가 있어 왔다. 국회의원이 여당일 땐 시장이 야당, 시장이 여당일 땐 국회의원이 야당이었다. 이번엔 꼭 하나로 뭉쳐서 분산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0년이 천안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지금 천안에 필요한 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6.2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한나라당 후보 돕기에 모든 힘을 쏟겠다”면서 “지방선거기간 동안엔 예비후보등록 명함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빙그레 상무이사(1986년), 한양유통 대표이사 사장(1986~92년), 빙그레 대표이사 회장(1992~2008년)을 지낸 기업인 출신으로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씨와 강태영 여사 사이의 차남이다.

김승연 회장이 형이고 김영혜 전 제일화재해상보험 이사회 의장이 누나다. 백부 김종철씨는 한국국민당 총재를 지낸 6선 의원이었으며 숙부 김종식씨는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이사장 아내 김미씨는 백범 김구의 손녀다. 장인 김신 전 교통부 장관·공군참모총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차남이다. 이에 따라 김 이사장은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다.

그는 김구재단을 세워 백범 김구 추모기념사업과 장학사업, 학술지원사업 등을 펼쳐왔다. 하버드대 한국연구소에 ‘한미 관계 김구 포럼’을 개설했고 브라운대 왓슨국제연구소에 김구 도서관도 열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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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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