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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 한파에 또 출렁..16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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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ㆍ기관 일제 매도..대형주도 줄줄이 하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큰 폭의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 후반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700선에 근접했지만, 재차 하락세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다.

장 중 60일선(1686)과 90일선(1672)을 밑돈 것은 물론 120일선(1663)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지난 주말 미 증시를 비롯해 유럽증시가 유럽경제의 성장 정체 불안감에 일제히 급락한 것이 국내증시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적으로도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을 뿐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부터 일제히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어 지수 하락에 일조하는 분위기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80포인트(-1.64%) 내린 1667.8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25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122억원의 매도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약 63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0%)과 기계(0.52%)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다. 특히 은행(-2.35%)과 화학(-2.45%), 운송장비(-1.98%), 건설업(-1.99%), 증권(-2.02%), 전기전자(-1.72%)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하락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5000원(-1.85%) 내린 79만5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62%), 현대차(-2.42%), 신한지주(-2.35%), 한국전력(-1.70%), KB금융(-2.96%), LG화학(-3.38%) 등이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삼성생명 역시 전일대비 1000원(-0.88%) 내린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1%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03포인트(-0.96%) 내린 519.95를 기록하고 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5원 급등한 1146.0원에 장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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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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