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출범 지식경제 R&D양대산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영주 원장
$pos="L";$title="서영주";$txt="";$size="255,339,0";$no="200909031133198277422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KEIT는 올해 지경부 R&D 예산 4조4062억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1조7867억원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3297억원을 합친 2조1164억원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과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 재원으로 배분해 집행한다. 특히 미래 먹거리인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이 넘는 1조1066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서 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산업자원부를 거쳐 대구경북중기청장, 중기청 벤처기업장, 중소기업정책국장, 산업자원부 무역유통국장,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 전자부품연구원 원장,KIAT 초대 원장에 오른 산업기술분야 R&D 전문가다. 서 원장은 취임전부터 산업기술분야 R&D 지원 창구가 분산돼 비효율성이 많았다고판단,통합작업부터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R&D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종전의 '기술 개발을 위한 R&D'에서 '비즈니스로 발전되는 R&BD(사업화연계연구개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공모경쟁에 여러팀이 경쟁하는'기획 경쟁' ▲후보과제 풀인 '과제 뱅크' 구축 ▲상대평가를 통한 '중간 탈락(Early Exit)' 확대 ▲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성실실패 용인제' 도입 등을 추진한다.
연구비 사용의 투명성 강화 및 연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착수한 '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 구축 작업을 상반기 내 마무리하고, 시범 적용을 거쳐 오는 9월부터 RCMS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가시적 R&D 성과 도출을 위해 10개 IT 분야에 적용한 상용제품ㆍ원천기술 성과 로드맵을 올해 안에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25개 분야 중 17개 분야로, 내년까진 KEIT가 관리하는 전체 산업 분야로 작성 분야를 늘려 이와 연계해 성과 관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서 원장은 "종전엔 R&D 지원 대상 사업자로 한 번 선정되면 중도 탈락 없이 끝까지 가고, 끝에 가서도 온정주의적 관행 탓에 실패로 판정되는 일이 거의 없었다"며 "과제 기획과 사업자 선정, 평가 등 기술 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을 도입해 이런 구태로부터 탈피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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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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