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순수출국 전환으로 설탕가격 하락폭 커질 듯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샤와라드 파와르 농무장관은 "우리는 내년에 수출업자가 될 예정"이라며 "연수요 2300만톤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심브하오리 설탕의 라오 대표는 "인도가 재채기를 하면 세계가 감기에 걸린다"며 "인도가 수입을 중단하면 세계 설탕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설탕 무역회사 Sucres et Denrees SA 는 "내년도 세계 설탕생산량이 3년만에 처음으로 수요를 600만톤가량 초과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4월30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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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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