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축구영화 '맨발의 꿈'의 실제 주인공인 김신환 축구감독이 자신의 사연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에 대해 "쑥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축구영화 '맨발의 꿈'은 동티모르의 ‘히딩크’로 불리는 김신환 축구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김신환 감독은 "처음에는 '무슨 영화냐'고 생각했지만, 김태균 감독님이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더라. 아이들한테도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은 모두 김태균 감독님 덕분이다. 축구보다 영화제작이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맨발의 꿈'은 전세계 최초로 동티모르에서 촬영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일 동티모르에서 촬영을 시작한 이후 한국을 거쳐 지난달 26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촬영을 마무리했다.
'맨발의 꿈'은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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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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