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공무원들 부실공사 추방 앞장선다

29일 공사관리?감독부서 공무원 대상으로『관급공사 품질관리 의식 및 청렴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사 관리·감독부서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관급공사의 품질 향상과 시설물의 안전한 시공을 위한 '관급공사 품질관리 의식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건설공사의 면밀한 계획과 현장조사를 통해 설계도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공사관계 공무원의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보고 이번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교육은 국토해양부 중앙건축위원인 정준희 건축공학박사가 강의했으며 우리나라의 부실시공 사례에 대한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여 부실시공 예방에 대한 방안을 중점 교육함으로써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시설물의 완벽한 시공을 유도하고 앞으로도 공사 관련 공무원 뿐 아니라 시공사나 감리사에게도 지속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킴으로써 관리·감독 책임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금천구의 관급공사 디자인을 혁신, 건설문화를 선도하고 부실시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 부조리를 척결, 관계공무원의 청렴도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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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