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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족구병’ 유행 주의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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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생후 2주 이내 신생아 특히 주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중국 수족구병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당진군보건소는 1일 중국 광동성, 후난성을 비롯한 전역에서 수족구병이 번져 19만명이 발병, 94명이 숨짐에 따라 국내서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이나 호흡기분비물(침, 가래, 코)을 통해 번지며 감염 때 가벼운 미열과 혀·볼 점막, 잇몸, 입술, 손, 발 등에 물집이 생기는 병이다.

발진은 1주일쯤 지나면 낫는 등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면역체계가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생후 2주 이내)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본격 유행시기인 봄철에 접어들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영·유아보육시설에서의 개인위생 지키기가 중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71형(EV71형)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 신경계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과의 접촉 전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갈아줄 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끓인 물을 마시는 게 안전하다”면서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곧바로 진료 받고 자가 격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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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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