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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의 여왕' 전도연, 칸 레드카펫 드레스 협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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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하녀'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칸의 여왕' 전도연에 레드카펫 드레스 협찬 제안이 물밀듯 이어지고 있다.

27일 전도연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하녀'가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유명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레드카펫에서 입을 드레스 협찬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2007년 '밀양'으로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여우주연상을 받은 전도연이 이번에 또 다시 레드카펫을 밟게 돼 드레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전도연이 입게 될 드레스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도연의 소속사 측은 "전도연이 어떤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설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몇 벌의 드레스를 갖고 칸으로 출국해 현지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도연이 출연한 '하녀'는 5월 13일 국내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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