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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아파트 분양의 달"...4만가구 공급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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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판교, 관양지구, 별내지구 및 2차 보금자리주택

5월에는 전국에서 약 4만가구 분양물량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역대 4년간 5월 물량 중 최대치다. 전년 동기(1만3471가구)대비로는 3배가까운 증가폭이다. 서울 강남권 신규 물량을 비롯해 판교, 관양, 별내, 2차 보금자리주택을 눈여겨볼만 하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60곳 4만54가구로 조사됐다.

◇서울, 세곡·내곡지구와 강남권 신규 물량
서울에서는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강남 세곡2지구(1130가구)와 서초 내곡지구(1130가구)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고 사전예약 시기는 5월 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건설부문 중에서는 현대건설이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해 397가구 중 86~116㎡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과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 3차 바로 옆 진달래2차 재건축을 통해 464가구 중 83~113㎡ 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당선 전철 한티역이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서도 오랜만에 주상복합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신천동 11의 4번지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15~335㎡ 288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39층까지 건설되고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8호선 잠실역은 걸어서 5분거리다. 롯데건설은 동작구 상도동에 약수아파트를 재건축한다. 총 141가구 중 87~154㎡ 43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배정됐다. 단지 규모는 7~20층 총 4개동으로 건설된다.
◇경기·인천 - 2차보금자리, 관양, 판교, 여수, 별내, 송도
경기도에는 2차 보금자리 중 구리 갈매(2348가구), 남양주 진건(4304가구), 부천 옥길(1957가구), 시흥 은계지구(3522가구)가 사전예약을 준비 중이다.
안양시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안양 관양지구 공공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관양지구(58만5000㎡)는 66만㎡규모미만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된다. 물량은 B-1블록 97~111㎡ 1042가구 규모로 LH가 분양한다.
성남시 여수지구에서는 5월 첫 분양이 시작되는데, 우선 LH가 C-1블록에 127~206㎡ 326가구를 공급한다. 청약예금 가입자(성남시 기준 300만~500만원)만이 청약할 수 있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165~166㎡ 176가구를,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1,3단지를 재건축해 1753가구 중 84~230㎡ 604가구를 공급한다.
남양주 별내지구에서는 동익건설이 A14,15블록에 126~149㎡ 740가구를 분양하고 신도산업개발이 동두천시 생연동 380번지에 111~112㎡ 266가구, 한화건설이 용인시 보정동 693의 7번지 128~135㎡ 379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에서는 LH가 서창지구 7블록에 78~158㎡ 1196가구를, 대우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 주상복합아파트 117~302㎡ 1703가구를 공급예정이다.

◇지방, 대구·전북 등 대규모 단지
포스코건설이 대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R-1블록에 3583가구 중 1단계로 104~303㎡ 652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부지 앞에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있다.
전북 익산시 모현1가 모현주공을 삼호가 재건축해 1581가구 중 83~183㎡ 118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고, 부산 금곡2구역을 벽산건설이 재개발해 569가구 중 82~155㎡ 41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원도에서는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남춘천2단지와 마주한 남춘천시가지1 휴먼시아 126~166㎡ 470가구가 분양된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올 12월 개통되면 단지 바로 앞 남춘천역을 이용해 서울 신상봉역까지 1시간정도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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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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