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중장거리 운전이 많은 중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대폭 확충된다. 휴게소 내 샤워 및 세탁 시설도 무료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화물차 휴게소 부족으로 일부 운전자들이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왔다. 또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졸음운전을 시도하는 등 사회적 피해가 예상돼 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화물차 휴게소는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3개소와 고속도로 13개소다.
앞으로는 고속도로 화물차 전용휴게소의 샤워실, 수면실 이용을 무료로 전환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지금은 2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휴게소 편의시설 운영 개선 방침이 근로여건을 향상시키고, 화물차 운전자의 안전운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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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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