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추모의 벽’ 및 현수막 설치…직원 리본 달고 근무, 추모팝업창도 게시
천안시는 20일 청사복도에 희생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추모의 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추모의 벽’엔 시민들이 희생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글을 쓰거나 준비된 접착식메모지에 적어 붙일 수 있게 돼있다.
‘추모의 벽’이 만들어지자 성무용 시장을 비롯, 공무원과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며 추모의 글이 늘고 있다.
천안시는 본청, 구청,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천안함 희생장병을 위한 현수막을 내걸고 천안시홈페이지에 추모팝업창도 띄웠다.
천안시가 천안함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여러 활동들을 벌임에 따라 추모 분위기가 이 지역의 기관·단체 및 민간부문으로 번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희생장병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 장례절차 확정과 분향소를 설치, 시민들이 헌화분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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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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