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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아이패드·스마트폰 전직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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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글과컴퓨터가 국내 기업 최초로 전 임직원에게 아이패드 및 스마트폰을 지급한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는 모바일 업무환경 구축과 임직원의 자유로운 개발환경 등을 위해 최근 모바일 시장의 이슈인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300여명의 전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컴은 애플사의 신제품 태블릿 PC인 '아이패드'를 포함, 올 하반기까지 국내에 출시예정인 삼성, LG 등의 다양한 스마트폰 중 직원들이 선택하는 모델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컴은 요금제, 통신사 지원금 등과 별도로 약정 없이 해당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 가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며, 국내 출시된 제품은 오는 5월까지 지급을 완료하고, 아이패드 등 국내 미출시 제품은 향후 출시 일정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을 전 직원에게 지급한 사례는 있었으나, '아이패드'를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라는 것이 한컴 측의 설명이다.

한컴 관계자는 "국내 대표 IT기업으로서 새로운 모바일 시대의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활동과 직원들의 업무효율성을 위해 이번 아이패드 등의 전직원 지급을 결정했다"며 "한컴은 주력제품인 오피스 프로그램 외에도 '씽크프리 모바일' 등 다양한 모바일 관련 SW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 SW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출을 위해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지급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컴의 전 직원은 지급받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내 그룹웨어에 접속해 메일, 일정관리 등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한컴은 모바일용 그룹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현재 일부직원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무선통신 요금을 전 직원대상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특히 이번 아이패드 및 스마트폰 지급은 전 직원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델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아이폰, 옴니아, 블랙베리, 모토로이, 엑스페리아, 시리우스, 갤럭시S, 디자이어, 이클립스 등이 지급 목록에 올랐다.

김영익 한컴 대표는 "한컴의 이번 결정은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며 "직원들에게 보다 나은 업무환경을 제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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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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