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가 입사 1년 미만 직장인 542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스트레스와 구직기간에 느꼈던 스트레스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40.2%가 직장내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대인관계 유지나 조직생활에 적응해야하는 어렵기 때문(52.8% 복수응답)이라고 답했다. 이어 과중한 업무(42.7%)나 반복적인 생활의 지루함이나 무기력함(40.4%) 순이었다.
특히 이들 가운데 81.7%(복수응답)는 스트레스로 인한 병적인 증상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증상은 소화불량(59.0%), 두통(52.8%), 우울증(38.2%), 무기력증·홧병(36.0%), 체중증가(33.1%), 불면증(32.0%), 가슴떨림(24.7%)등이었다.
반면 구직활동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더 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는 51.5%가 경제적인 어려움, 자신을 무능력하게 볼 것 같은 주위에 시선을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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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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