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보도 사실 아니다"
국방부 박정이 합동조사단장(육군 중장)은 4일 오후 “당초 발표된 시각 이전에 특별한 교신 내용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단장은 "사건 발발시간은 일단 21시 22분으로 공개된 바와 같이 그렇게 알고 계시면 추가적인 검증을 거쳐서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해 사건 발생 시간을 확정하지는 않았다.
3일 밤 MBC는 자체입수한 상황관련일지를 근거로 당일 밤 9시15분에 천안함이 소속된 제2함대사령부가 최초 상황 발생을 해군작전사령부에 보고했고 함대사령관이 작전처장과 직접 통화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는 이날 밤 9시16분에 폭음이 감지됐고 9시 20분 백령도 해안 초병도 폭발을 보고했다는 내용 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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