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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드로이드' 개발자 교육 과정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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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 모바일 과정은 상대적 부진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폰 OS가 개발자 교육에서도 찬밥신세가 되고 있다. 반면 경쟁진영인 구글 안드로이드 인기는 상종가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떠오르는 구글과 추락하는 MS의 위상이 대비된다.

29일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개설한 모바일 전문 교육 센터인 'T아카데미(www.tacademy.co.kr)'가 수강 신청을 접수한 결과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이 경쟁률이 4.5대 1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안드로이드OS에 대한 개발자들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한 셈이다. 모바일 기획자 과정 중에서는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 과정' 과 'UX/UI' 과정이 3.2대 1로 경쟁률이 높은 편이었다.

수강생 홍모씨(44세, 남)는 "개발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 전까지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이번에 안드로이드 개발자 과정을 수강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MS의 윈도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은 지원자 수가 안드로이드 등 다른 과정에 비해 인기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그만큼 개발자들이 향후 윈도모바일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진우 SK텔레콤 데이터 사업본부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했지만 일부 과정에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T아카데미 교과 과정은 다양한 스마트폰 OS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개발자 과정'과 모바일 서비스/게임/UX 기획을 위한 '기획자 과정'으로 크게 구분된다. 봄학기는 5월까지 진행되며, 총 24개의 세부 과정이 개설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T아카데미 각 과정에는 대학생, 직장인, 가정주부, 초보 개발자 등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들이 몰렸다. 수강생을 연령대로 분석해보면, 20대(40%), 30대(52%), 40대 이상(8%)로 20~30 대가 90% 이상을 차지했다. 개발업체 소속 개발자와 개인 개발자간 비율은 각각 52%, 48%로 비슷했다. 성별은 남성이 70%, 여성이 30%로 남성 수강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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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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