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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지주 주총 완료..지배구조 개편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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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의 지배구조 개편작업이 마무리됐다.

KB금융과 하나금융, 우리금융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 사외이사 임기 단축 사안 등과 관련해 은행연합회의 사외이사 모범규준을 반영해 정관을 변경했다.
회장직과 이사회 의장직이 이미 분리된 KB금융은 이날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KB금융은 아예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토록 해 경영진의 겸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했다.

25일 주총을 연 국민은행도 행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기로 하고 새 이사회 의장으로 구태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4일 정관을 변경해 CEO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라응찬 회장이 4연임했지만 이사회 의장에는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신한은행도 행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이사회 의장에 박재하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4대 지주 중 유일하게 이팔성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겸임토록 했다. 다만,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을 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은행장과 이사회 의장이 분리된 상태였지만 모회사인 우리금융의 이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용만 전 재무부장관을 선임 사외이사로 뽑았다.

하나금융 역시 이사회 의장을 맡아오던 김승유 회장이 자리를 내놓고 김각영 전 검찰총장을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하나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김정태 은행장이 겸직했던 이사회 의장에 김영섭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은행권 사외이사제도 모범규준에 따르면 사외이사들의 대표인 선임 사외이사를 도입할 경우 지주회사 회장과 은행장도 이사회 의장을 겸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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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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