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정보보안 최고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구 정보보호대학원)에 석사과정의 사이버보안학과(20명)를 개설하고 26일 오후 5시30분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입학식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고려대 측 관계자는 “기존의 보안 교육은 단기간의 전환 교육에 그쳤지만 사이버보안학과를 통해 배출되는 인력은 1년6개월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보보안에 대한 통찰과 안목을 가질 수 있다”며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하는 등의 실질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스마트그리드 보안에서의 첨병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고려대는 지식경제부·한전 KDN과 이번 과정의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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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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