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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40원대 하락 전환.."증시↑,추격매수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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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 후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그리스 우려감에 따른 상대적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환율은 상승 개장했으나 초반 네고물량이 의식되면서 하락반전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5원 오른 114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개장가를 고점으로 추격 매수가 따라붙지 못하면서 환율은 1142.2원까지 하락했다. 역외매수는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은 상승 에너지가 한풀 꺾였다.

오전 9시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1.5원으로 하락 반전했다.
유로존 우려감이 원·달러 환율과 디커플링 되고 있는데다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초반 311억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약화됐다. 증시 역시 상승 반전했다.

전일 EU와 IMF간의 그리스 지원을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으면서 달러 매수심리가 부각됐지만 서울 외환시장은 이에 대해 다소 둔감해진 양상이다.

이날 KT&G의 배당금 지급일인 만큼 관련 역송금 수요와 정유업체 결제수요가 의식되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만만치 않은 만큼 상승폭이 줄어들 공산이 크다.

한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 NDF환율이 유로 급락하면서 막판에 상승한 듯하나 큰 의미는 두지 않고 있다"며 "이날 수급상으로 소폭 수요우위가 될 수도 있지만 수출업체들의 동향을 봐가며 거래를 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5분 현재 1.52포인트 하락한 1686.8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주식순매수는 11거래일째 지속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92.48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38.1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3316달러로 낙폭을 다소 줄였으나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1.10원 오른 114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3만6164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은 1만8698계약, 증권은 424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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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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