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CNN머니는 자동차 정보 제공업체 트루카의 분석을 인용해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루카에 따르면 도요타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실행에 매월 1억5000만달러 이상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도요타가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실시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트루카의 제스 팝락 부회장은 "일단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매출의 큰 폭 감소를 각오하지 않고서는 이를 다시 철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에드문지닷컴은 3월 도요타의 자동차 판매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힘입어 2월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났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점유율은 12.8%에서 16%로 확대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루카는 도요타의 점유율이 15.5%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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