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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인센티브 프로그램 비용 1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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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량 리콜로 인한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로 인해 도요타 자동차가 1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CNN머니는 자동차 정보 제공업체 트루카의 분석을 인용해 도요타 자동차가 올해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루카에 따르면 도요타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실행에 매월 1억5000만달러 이상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 자동차는 내주 1·2월 실적보다는 훨씬 개선된 3월 판매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인데 이는 도요타가 내세운 인센티브 프로그램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이달 초 도요타는 무이자 할부판매와 2년간 무상 차량유지 서비스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내용으로 하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도요타가 매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실시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트루카의 제스 팝락 부회장은 "일단 높은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시작하면 매출의 큰 폭 감소를 각오하지 않고서는 이를 다시 철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에드문지닷컴은 3월 도요타의 자동차 판매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힘입어 2월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났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점유율은 12.8%에서 16%로 확대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루카는 도요타의 점유율이 15.5%까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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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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