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불황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현지 시장 상황에서 20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냉장고로 판매량 톱 5안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미국 출시 냉장고는 독립냉각과 수분케어 기능으로 음식을 신선하고 촉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에너지 소비에 민감한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대용량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에너지 스타 라벨 기준보다 2~5% 더 낮은 에너지 소비량을 달성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는 평가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프리미엄 냉장고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은 물론 미국의 주방 문화를 바꾸는 선도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공격적 마케팅과 함께 'Smart Thinking, Simple Living'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켜 미국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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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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