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에너지 뿐만 아니라 물 관리가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강수량은 세계평균의 8분의1 수준, 수자원 이용률은 27%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밖에 윤 장관은 "지난해 '3월 위기설'이 나돌았던 시기와 비교했을 때 최근 우리 경제 전반에 관해 긍정적인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한 뒤 "긍정적인 평가 뒷면에서는 한국 경제에 대한 견제가 숨어 있다는 점을 유의, 위험요소를 면밀히 대비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균형 성장과 관련 "우리 경제의 미래가 좌우될 과제로 이를 해소하려면 자유무역질서를 기반으로 한 조화로운 세계 질서를 구축해 각국이 '윈윈'하도록 해야한다"면서 "과거 경제 위기 이후 통상보호주의가 대두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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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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