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LG화학 무한성장' 강한 자신감
$pos="L";$title="김반석 LG화학 부회장";$txt="김반석 LG화학 부회장";$size="147,206,0";$no="20091207101011417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LG화학 최고 경영진의 '무한 자신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에 이어 최근 주식 시장에서는 LG전자를 제치고 LG그룹 내 1등주(株) 자리를 꿰차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무됐다. 이러한 시점에 LG화학 경영진이 자사 주식이 고공행진을 벌이는 와중에도 '자사주 쇼핑'에 적극 나선 것은 강한 자신감 표현과 함께 대장주 기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반석 부회장은 최근 한달 사이 네 번에 걸쳐 장내에서 LG화학 주식을 매입했다. 지난 달 22일 2000주(4억원 상당)를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에 1350주를 더 사들인 것. 그가 보유한 자사주는 총 1만4398주(0.02%)로 늘게 됐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35억원에 달한다.
김 부회장 외에 조석제 LG화학 사장도 지난 3일 우선주 2400주를 주당 7만8900원에 사들였다. LG화학 경영진의 이 같은 자사주 릴레이 매입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과 함께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분석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올해 LG화학이 중국의 합성수지 가격 급등 등 기존 석유화학 부문과 정보전자소재 사업 호조로 당초 예상보다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000억원을 훌쩍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호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화학 관계자는 "CEO의 자사주 매입은 그 회사에 대한 자신감 표명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회사 주가에 관심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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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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