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타고백]대성⑨"날카로운 칼이 많은 아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타일기]대성①②③④⑤⑥⑦⑧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늘 항상 웃고 있는 대성. 하지만 마음 속에는 날카로운 칼 하나를 품고 있다.

"저도 독기가 있죠. 요즘 드라마 '왓츠업'(가제) 때문에 연기연습을 하는데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겉으로는 웃지만 날카로운 칼이 많은 아이라고..."
은근한 욕심도 있다. 가수 예능 뮤지컬 드라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그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다.

"'패밀리가 떴다' '음악중심' 뮤지컬까지 사장님이 먼저 물어 보셨죠.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는데 할 수 있겠냐고. 승리가 먼저 뮤지컬을 시작해서 '소나기'라는 것을 보러갔어요.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이었는데 그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뮤지컬 제의가 들어왔을 때 연습시간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욕심이 나서 덥석 물어버렸죠."

그는 항상 멀리 내다본다. 팬들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들이 만들어준 작은 세상 안에만 갇히는 것은 경계한다.
"연예 활동을 하다보면 팬 분들이 만들어준 작은 세상 안에 갇히기 쉬워요. 은근히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거기에 취해서 살면 안 될 것 같아요. 한 걸음 뒤에서 내 삶을 바라봐야 할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남들에게 뒤지지 않을 오기가 있다. 자신감은 일부러라도 가지려고 노력한다.
"아빠가 그래요. 강씨 집안 고집을 꺾을 수가 없다고. 이게 맞는 길이라고 확신을 하면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도 걸러서 들어요. '이건 흘려들어야 할 말이다. 아니다'를 생각하죠. 일을 맡으면 후회나 흠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대성은 정말 긍정적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도 그의 이런 점을 눈여겨 본 것 같다. 웃는 모습이 예쁜 대성을 연습생으로 뽑을 때부터 그의 인성을 제일 우선으로 했다.

"엄마 덕분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어려서부터 엄마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신 말씀이에요.

선배들이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허투루 듣는 법이 없다. 마음 속에 새기고 반성하고 단련한다. 대성은 양현석 유재석 강호동 윤종신 이효리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선배들의 조언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대성의 스타일기 10회는 3월 23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서 계속 연재됩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