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3D LED 멀티비전 출시
‘윈비전 3D(WinVision 3D)’이라는 멀티비전은 기존의 LED 영상 디스플레이에 착탈형 3D 필터를 적용한 제품으로, 추가 변환장치 없이 콘텐츠에 따라 2D와 3D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다.
또 명암 대비(contrast)를 향상시켰으며, 3D 디스플레이의 약점인 영상의 겹침 현상와 고스트 이미지(실제 화면에 흰 상이 겹쳐 나타나는 현상)를 최소화했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도쿄 LED 조명 박람회(LED Next stage 2010)’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송군 영업담당 본부장은 “‘윈비전 3D’가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시장뿐만 아니라 광고나 전시공간 등 다양한 LED 적용 분야에서 3D 입체 영상을 표현하는 새로운 매체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판로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갤럭시아 일렉트로닉스는 영상멀티미디어 시스템 설계 부문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2009 수퍼볼 하프타임 쇼(브루스 스프링스틴 공연)를 비롯해 비욘세, 셀린 디온, 마이클잭슨 등 세계적인 뮤지션 공연과 NBC의 아메리칸 갓 탤런트의 메인 무대 디스플레이를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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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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