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화가로 변신한 배우 하정우의 첫 번째 개인전시회 ‘하정우 개인전’ 오픈식이 지난 6일 오후 5시 경기도 양평 닥터 박 갤러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픈식에는 문화평론가 김종근 교수와 배우 김용건, 디자이너 박항치, 임하룡, 지진희, 정경호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화가’ 하정우의 첫 번째 발걸음을 축하했다.
또 하정우의 아버지이자 중견배우인 김용건은 "처음 이 전시회를 한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는 왜 이렇게 일을 크게 벌릴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내가 발표회를 하는 것처럼 마음이 무거웠는데 와서 그림들을 보니 전에 생각했던 것들이 싹 사라졌다. 정말 안심이 되며 진심으로 기쁘다”는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생애 첫 전시회를 갖게 된 하정우는 "처음 하는 전시회라 낯설고 부끄러운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무한한 열정을 물려주신 사랑하는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젊음과 열정을 낭비하지 않고 어떤 분야에서든 열심히 하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한편, 하정우는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김윤석과 다시 만나 화제가 되고 있는 '황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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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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