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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더 이상 부동산 규제는 없다' 상하이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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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9일 중국증시는 부동산 개발업체와 보험사들의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 측이 부동산 경기 과열을 식히기 위해 추가 대책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3069.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인민은행의 수닝 부총재는 전날 베이징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잠재우기 위해 인민은행이 실시했던 정책들은 확실히 효력이 있었다"며 "부동산 거래는 줄어들고 가격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이상의 추가 대책은 아직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더 이상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없을 것이라는 인민은행의 발표에 부동산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후아타이 증권의 장치페이 애널리스트는 "수닝 부총재의 발언은 더 이상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인 뉴스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폴리 리얼에스테이트 그룹과 젬달 리얼에스테이트는 각각 4% 이상씩 뛰었다. 중국 최대보험업체 차이나 라이프는 2009년 순익이 크게 뛰었다고 밝힌 뒤 3.3% 올랐다. 중국 남방항공은 주식 매각을 발표한 뒤 7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전날 JP모건체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부동산 주는 현재 수준에서 15%는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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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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