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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16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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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2월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라 16개월 만에 가장 높게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0년 2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3을 기록해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지난 2008년 10월(114.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8%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11월 0.4%, 12월 0.5%, 1월 0.7% 상승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오른 것은 한파로 인한 출하량 감소로 농림수산품 상승폭이 확대되고 공산품이 오름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한파로 출하량과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5.2% 상승해 5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특히 채소(19.2%), 과실(2.5%) 등 신석식품의 상승률이 높았다. 품목별로는 피망(88.1%), 배추(67.7%), 풋고추(58.2%), 오이(36.8%) 등이 크게 올랐다.
공산품은 석유제품이 하락했지만 화학제품과 전자부품ㆍ컴퓨터ㆍ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2.1% 상승했고 전자부품ㆍ컴퓨터 등은 1.1% 올랐다. 오름세를 지속했던 코크스ㆍ석유제품은 1.6% 하락했다.

서비스(-0.2%)는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금융과 운수 서비스가 각각 1.8%와 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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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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