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5일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경남으로) 주소지를 옮기겠다. 가족과 완전히 이사를 하겠다"며 사실상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 장관은 고심 끝에 사퇴 결심을 굳히고 이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 장관의 사표를 구두 결재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장관은 이번 주말 이후 경남 지역에 상주할 예정이며, 공식 출마선언은 다음 주 이후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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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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