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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하나만 잘써도 '유테크'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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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전용 특화카드 집중 사용땐 연 18만원까지 절약효과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용카드사들의 TV광고를 보면 해당 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간 '이 만큼' 주유비를 아낄 수 있다고 하지만 막상 고객들은 어떤 카드가 얼만큼 절약되는지, 정말로 할인은 되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그래서 어떤 신용카드를 써야할지 고민거리다.

금융계 한 관계자는 5일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주유 전용 특화카드를 잘 활용하면 연간 10만원 이상의 주유비를 절약하는 유(油)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정유 회사와 신용카드를 정해 한 개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많은 주유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즉 카드사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리터(약 1650원)당 60원 정도가 할인되니 일반 2000CC 차 기준으로 1회 주유 시 8만원(약 50리터) 정도가 주유되고 월 4회에서 5회 정도 주유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 1만5000원 정도씩 연간 18만원이 절약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현재 신한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SK행복카드'는 SK그룹의 주유ㆍ통신ㆍ각종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OK캐쉬백 포인트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

전국 SK에너지 주유소에서 사용한 금액의 5%를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단 1일 2회, 1회 15만원, 월 30만원, 주유 금액을 제외하고 전월 신용판매 이용 금액 30만원 이상일 때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오일앤세이브 플러스카드'는 기존 오일앤세이브 카드의 주유 적립 혜택 및 자동차 정비 서비스에 포인트, 외식 서비스까지 더해져 업그레이드 된 대표 주유카드다.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80포인트의 GS칼텍스 보너스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적립된 포인트로 GS칼텍스 전국 3400여 주유소 외에도 GS마트ㆍGS백화점ㆍGS홈쇼핑ㆍGS25 편의점ㆍ자동차 정비업체 오토오아시스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직전 3개월 월평균 이용금액이 월평균 10만원 이상인 경우 주유금액 월 30만원 까지 주유 포인트가 적립된다.

롯데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엔크린카드'는 롯데포인트의 적립과 사용을 전국 SK주유소까지 확대시켜 포인트 활용 폭을 한층 넓혔다. 이 카드로 SK주유소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70 롯데포인트가 적립되고,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금액의 0.1∼10%, 롯데멤버스 제휴사에서 사용 시 추가로 0.5∼3%가 롯데포인트로 통합 적립된다.

이렇게 적립된 롯데포인트는 SK주유소와 전국 롯데 매장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고객이 기존에 쌓아 놓은 롯데포인트에는 소급적용 되지 않으며, 다른 롯데카드를 사용해 쌓은 롯데포인트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롯데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정유사와 제휴를 통해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주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주유 특화 카드를 잘 활용해 포인트도 쌓고 할인도 받는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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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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