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호 애널리스트는 "긍정적 업황을 반영해 모두투어의 실적이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모두투어의 1~2월 출국자는 1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2월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93% 증가한 180억원으로 추산했다.
그는 "모두투어는 1분기 출국자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보다 각각 67%, 76% 증가한 16만명, 229억원으로 보고 있다"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3억원에서 올 1분기 37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가 하나투어와의 외형 격차를 좁히고 있다"며 "고환율과 신종플루의 영향이 점차 완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부터 이 같은 상대 출국자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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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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